[뉴스특보] 정부, 마스크 대책 발표…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이 수십, 수백 미터 생기는가 하면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판매했던 마스크는 5분 만에 완판되는 등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강력한 마스크 수급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마스크 품귀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선 마스크 부족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사재기와 매점매석, 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 공평하게 마스크가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 등을 마스크 구매와 접목하기가 까다롭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해결됐나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도 부족하다는 호소도 있는데 물량 확보가 됐나요?
실제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계획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마스크 생산 공장이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재료인 '필터'가 부족해 생산에 차질을 빚는 곳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었나요?
현재 마스크 일일 생산량은 1천 300만개 정도라고 하죠. 마스크 생산업체에 보조금 등을 지급해 주말에도 평일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출 금지 계획을 세우셨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양의 마스크가 더 수급될 수 있는 건가요?
시청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공적물량으로 풀리게 될 마스크를 언제부터, 어디에서, 어떻게 살수 있을지 아닐까 싶습니다. 1인당 구매 한도와 예상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사스, 메르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감염병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가 공적 비축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만약 마스크 비축제가 도입된다면 현재와 같은 논란이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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